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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같은 오봉산 아래 남해바다를 품은 푸른 마을, 청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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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남해바다에 머물다...청암마을

병풍같은 오봉산 아래 남해바다를 품은 푸른 마을 청암마을
청명한 바다 캠핑, 갯벌체험공룡알화석지 등 청암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보세요.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청암마을은 농촌과 어촌이 공존한다. 마을 뒤에는 오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마을 앞에는 황금어장 득량만이 펼쳐져 있으며 고흥반도가 두 팔을 벌려 바람과 파도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오봉산 자락으로 이어진 작은 밭들은 일 년에 4모작까지 할 정도로 기름지고 득량만이 품은 광활한 갯벌은 일찍이 맨손어업이 발달하여 오랫동안 풍요를 누려왔던 마을이다. 마을의 내력도 매우 오래되었는데 ‘추계 추씨’와 ‘탐진 최씨’가 처음 입향하였고 인조 반정기에 ‘밀양 박씨’가 들어왔다고 하니 조선시대 광해군 이전으로 뿌리가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도 96가구 200여 명이 모여 사는 제법 큰 마을이다. 주민의 80%는 농업에, 나머지 20%는 어업에 종사한다. 비봉리라는 이름은 마을의 형세가 봉황을 닮았다고 하여 유래되었고 청암마을은 오봉산 산꼭대기 바위들이 푸른색을 띄고 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농림식품부로부터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하늘물고기학교. 청암마을 운영위원회에서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연간 1,000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사례인데 오래된 계단과 동상들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으로 치장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하늘물고기학교의 컨셉, 이미지 전략인 셈이다.
이곳에는 100명 정도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세미나실 그리고 1박2일을 빼곡하게 메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녹차아이스크림 만들기, 쏙이나 방게, 고동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갯벌체험, 황토체험, 풍등 날리기,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마을의 장희동 사무장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 차원이 아니라 5원소(하늘, 땅, 물, 불, 바람)를 테마로 하여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소개한다.

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갯벌체험, 녹차아이스크림 만들기, 운동장 계단을 참가자들이 직접 색칠하는 색깔요리 체험 프로그램.
공룡알 화석지가 바로 옆 마을이라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내년에는 화석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감자축제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 감자를 수확하고 바닷가에서 망둥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은 도시 체험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학교 운동장은 오토캠핑장으로도 활용된다. 오봉산이 뒤로, 득량만이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캠핑 명당이다.
학교에서 관리하는 텃밭의 산채는 캠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전기는 학교에서 제공해주고 샤워실이 있어 온수 샤워도 가능하다.

하늘물고기학교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청암마을 행복교실’이 그것인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디 기관에서 지원을 받은 사업이 아니라 사무장이 주축이 되어 직접 자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할머니들에게 지급하고 남은 여분의 교재와 필기도구. 분홍색, 빨간색은 어린이들 뿐 아니라 나이 들어도 좋아하는 색깔이라는데 저걸 받아든 할머니들 표정이 어떨까 절로 그림이 그려진다.

언젠가는, 학교를 찾는 체험객들 때문에 시끄럽다거나 혹여 주민들이 피해라도 입지 않을까, 인사를 겸하여 주민들을 학교로 초대하여 잔치를 펼친 적이 있었다. 청암 행복잔치였다.
이밖에 직접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마을 주민들과도 소통하고 관심을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사업도 구상 중이다.
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은 하늘물고기학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마을에서 펼쳐준 판이어서 그렇고 고령화되는 주민들에겐 해 줄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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